사용기2010. 9. 24. 15:28
아이폰 4에 대한 간단한 사용기

와이프가 이번에 휴대폰을 아이폰 4로 바꾸었다. 잠시 사용해본 느낌을 적어본다.

  사양
  • 3.5인치 3:2 비율, 960x640 픽셀의 IPS LCD 스크린(326 PPI)
  • CPU: ARM Cortex-A8 Apple A4 @800MHz~1000MHz(확실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음)
  • GPU: PowerVR SGX535
  • RAM: 512MB
  • Flash Memory: 16/32GB
  • 무선랜: 2.4 Ghz 802.11n
  • 배터리: 3.7V 1,420mA
  • 크기: 115.2 × 58.6 × 9.3 mm
  • 무게: 137g
  • USIM 슬롯: microSIM

장점
  • 아이폰 4의 레티나 디스플레이(960x640)는 가독성, 밝기 등에서 감동스러울 정도이다
  • 3G나 Wifi 모두 속도가 이전 버전에 비해 빠르다.
  • 애플리케이션의 반응속도가 빠르다.
  • 터치감에 대한 반응이 정확하고 빠르다.
  •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멋지다.

단점
  • 역시 휴대폰 배터리를 빼낼 수 없어서 외부에서 오래 동안 핸드폰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불편할 수 있다.
  • 앞면과 뒷면 모두 유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떨어뜨리면 깨질 가능성이 클 것 같은 느낌이다. 케이스나 범퍼가 반드시 필요할 것 같다.
  • iOS 4.1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나오는데 한글입력기에 약간의 버그가 있는 것 같고(가끔씩 풀어쓰기로 입력됨. 특히 폴더 이름 변경할 때), 안정성에 문제가 있는 듯하다. 아마 4.2 정도는 되어야 안정화될 듯.(소프트웨어 이슈)
  • 휴대폰 벨 소기 크기와 효과음, 음악 듣기의 볼륨 크기를 따로따로 할 수 없다.(소프트웨어 이슈) ▶ iOS 4.2에서 벨소리 크기와 기타 효과음 등의 음량 조절을 분리할 예정이라고 한다(iPhone’s ringtone volume now can be controlled independently from the system volume)


총평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  나는 옴니아 1을 사용하고 있는데 회사에서 지원해준다니 나도 아이폰 4로 바꿀 예정.
특히, 앱스토어에는 쓸만한 프로그램이 많고 웬만한 메이저급 컨텐츠를 가진 회사들이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다 뛰어 들었기 때문에 유료프로그램 중에서도 살만한 프로그램들이 많다는 것이 장점이라 하겠다.
데스그립에 의한 휴대폰 신호 떨어지는 문제는 실생활에서는 만날 가능성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우리나라 통신환경이 좋아서 그럴 수도 있겠고.


Posted by young.h.rh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