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에 기대하는 것

주위에서 삼성에서 나온 스마트폰을 사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다시 생각해보기를 권한다.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삼성이 한 번 판매한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이 아닌 전화기와는 달리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전화기능 밖에 있다.
즉, 새로운 프로그램을 계속 설치해서 쓸 수 있는 환경으로 꾸준히 운영체제가 업데이트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삼성은 그것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구입한지 6개월만 지나도 버린 자식 취급한다.

삼성은 애플이나 IBM과 같이 스스로 운영체제와 하드웨어를 모두 만들 수 있는 소위 '자기 플랫폼을 소유한 회사'가 아니다. 그래서 그 일이 만만치 않음을 안다. 그러나 세계 일류를 주장하는 삼성에서 기존의 방식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자가 될 수는 없다.

안드로이드폰인 갤럭시 시리즈를 어떻게 지원하는지 지켜볼 것이다. 이번에도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지원한다면 삼성의 스마트폰의 미래는 없다고 봐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