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EDDED SYSTEM2013. 2. 25. 14:25
  • PowerVR
    • 개발사: Imagination Technologies
    • 채용회사: Texas Instruments, Intel, NEC, Renesas, Samsung, STMicroelectronics, FressScale, Apple, NXP
  • Mali 시리즈
    • 개발사: ARM Holdings
    • 채용회사: Samsung, STMicroelectronics, Telechips
  • Tegra
    • 개발사: Nvidia
    • 채용회사: Nvidia(Tegra 시리즈는 Grahpic Processor만 의미하지 않으며 ARM 코어와 그래픽 칩셋을 포함한 이름이다.)


Posted by young.h.rhie

정식으로는 MPEG-1 Audio Layer IIIMPEG-2 Audio Layer III를 말한다.

MPEG-1 Audio(표준문서 ISO/IEC 11172-3:1993)에는 Layer I, II, III가 정의되어 있다.


일반적인 PCM 소리를 인간이 감지할 수 있는 음질로 암축(손실압축)하여 크기를 약 1/10 정도로 줄일 수 있다.

Posted by young.h.rhie
Tips/Windows Tips2013. 1. 22. 13:16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은 하나의 인스턴스만 열리고 그 안에서 여러 파일들을 열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런데 두 개의 엑셀을 실행시켜서 비교하면서 수정해야 할 때는 엑셀을 두 개 실행시키는 것이 더 나을 때도 있다.


이때에는 다음과 같이 하자.


1. 기본 방법대로 엑셀을 실행시켜서 파일을 연다.


2. 시작 -> 실행에서 excel.exe /e 를 실행시키면 새로운 엑셀이 따로 실행된다.


3. 여기서 새로운 파일을 열어서 작업한다.


Posted by young.h.rhie
Tips/Windows Tips2013. 1. 22. 13:04


아웃룩이 실행되어 있는 줄 모르고 아웃룩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별도의 아웃룩이 또 실행된다.

아웃룩이 하나만 실행되도록 하고 아웃룩 바로가기를 클릭했을 때는 이미 실행된 아웃룩이 화면에 나타나게 하려면

아웃룩 바로가기를 수정해야 한다.


아웃룩 바로가기에서 실행 경로 뒤에 /recycle을 붙여두면 된다.

Posted by young.h.rhie
Tips/Windows Tips2013. 1. 4. 11:58

갑자기 생각나지 않을 때가 있고 잘 안될 때가 많아서 쉬운 방법을 적어둔다.


1. 관리자 모드로 command console 실행(cmd)
2. 컴퓨터의 Wi-Fi 켜기
3. netsh wlan show drivers ... 드라이버에서 호스트된 네트워크 지원 여부 확인
4. netsh wlan set hostednetwork mode=allow ssid=ssid_name key=1234567890
5. netsh wlan start hostednetwork
6. 인터넷에 연결된 유선 네트워크 어댑터에서 인터넷 공유를 허용하되 접속할 Wi-Fi 장치 이름을 정확하게 선택한다. 잘못 선택하면 당연히 인터넷 연결이 안된다.

7. 연결되었는지 확인하려면 바탕화면의 네트워크에서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눌러 속성을 선택해서 활성네트워크에서 인터넷 연결이 되었는지 확인하면 된다.

Posted by young.h.rhie
정치2012. 12. 19. 20:11

역사의 증언: 18대 대선의 기록(2012.12.19 D-0)
오늘의 뉴스: D-0 2012.12.19 수


  • 당선자: 박근혜
    • 후보자별 특표율: 박 51.6 문 48.0 (득표차 3.6%, 1,080,496표차)

    • 시도명 선거인수 투표수 투표율   후보자별 득표수(득표율) 무효
      투표수
              박근혜-문재인
      표차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박근혜 문재인
      합계 40,507,842 30,721,459 75.84% 1,080,496 15,773,128 14,692,632 30,594,621 126,838
          51.56% 48.02%
      서울특별시 8,393,847 6,307,869 75.15% -203,067 3,024,572 3,227,639 6,276,699 31,170
          48.19% 51.42%
      부산광역시 2,911,700 2,219,699 76.23% 441,648 1,324,159 882,511 2,213,405 6,294
          59.82% 39.87%
      대구광역시 1,990,746 1,585,806 79.66% 958,755 1,267,789 309,034 1,581,840 3,966
          80.15% 19.54%
      인천광역시 2,241,366 1,657,821 73.96% 58,387 852,600 794,213 1,652,966 4,855
          51.58% 48.05%
      광주광역시 1,117,781 898,416 80.37% -754,163 69,574 823,737 895,586 2,830
          7.77% 91.98%
      대전광역시 1,182,321 904,367 76.49% 2,266 450,576 448,310 901,878 2,489
          49.96% 49.71%
      울산광역시 886,061 694,938 78.43% 138,526 413,977 275,451 692,433 2,505
          59.79% 39.78%
      세종특별자치시 87,707 64,990 74.10% 2,800 33,587 30,787 64,697 293
          51.91% 47.59%
      경기도 9,364,077 7,018,577 74.95% 86,831 3,528,915 3,442,084 6,996,723 21,854
          50.44% 49.20%
      강원도 1,235,647 911,988 73.81% 222,006 562,876 340,870 908,254 3,734
          61.97% 37.53%
      충청북도 1,234,832 925,778 74.97% 119,535 518,442 398,907 922,053 3,725
          56.23% 43.26%
      충청남도 1,601,751 1,168,095 72.93% 161,298 658,928 497,630 1,162,936 5,159
          56.66% 42.79%
      전라북도 1,483,402 1,142,133 76.99% -830,007 150,315 980,322 1,136,575 5,558
          13.23% 86.25%
      전라남도 1,530,012 1,171,210 76.55% -922,051 116,296 1,038,347 1,162,959 8,251
          10.00% 89.28%
      경상북도 2,185,987 1,710,122 78.23% 1,058,505 1,375,164 316,659 1,701,511 8,611
          80.82% 18.61%
      경상남도 2,608,874 2,008,683 76.99% 534,278 1,259,174 724,896 1,994,771 13,912
          63.12% 36.34%
      제주특별자치도 451,731 330,967 73.27% 4,949 166,184 161,235 329,335 1,632
          50.46% 48.96%
  • 출구조사 결과
    • 방송3사 출구조사, 박 50.1%, 문 48.9%
    • JTBC 출구조사, 박 49.6% 문 49.4%
    • YTN 예측조사: 박 46.1~49.9%, 문 49.7~53.5%
  • 최종 투표율: 75.8%
  • 시간대별 투표율 추이
    • 시각

      7

      9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19대 총선

      (2012.04.26)

      2.8

      8.9

      19.6

      25.4

      32.5

      37.2

      41.9

      45.8

      49.3

      54.3

      -

      -

      서울시장보선

      (2011.10.26)

      2.1

      10.9

      19.4

      22.7

      26.8

      29.5

      32.2

      34.7

      37.2

      39.3

      42.9

      48.6

      17대 대선

      (2007)

      2.5

      9.4

      21.8

      28.8

      36.7

      42.4

      48

      52.8

      57.6

      63

      -

      -

      16대 대선

      (2002)

      2.8

      10.7

      24.6

      32.8

      41.9


      54.3


      64.5

      70.8

      -

      -

       15대 대선
      (1997)

      3.3

      11.5

      26.1

      36.4

      47.3

       -

      61.9

       -

      73.0

      80.7

       

       

      18대 대선

      (2012)

      2.8

      11.6

      26.4

      34.9

      45.3

      52.6

      59.3

      65.2

      70.1

      75.8

      -

      -

  • 분석
    • 세대결: 유권자의 60%인 40대 이하의 세대가 지지하는 후보가 유권자의 40%인 50대 이상의 지지 후보를 이길 수 없는 선거
      • 20대 65.2, 30대 72.5, 40대 78.7, 50대 89.9, 60대 이상 78.8 정도의 추정 투표율.
    • 박근혜 후보는 서울과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승리
    • 경기/인천 지역에서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박근혜 후보가 승리하면서 영남지역에서 나름대로 선전(약 40% 정도의 득표)한 문재인 후보가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없었다.


Posted by young.h.rhie
정치2012. 12. 18. 20:08

역사의 증언: 18대 대선의 기록(2012.12.18 D-1)
오늘의 뉴스: D-1 2012.12.18 화

  • 18대 대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
  • MBC에서 12월 18일 김정남 망명설 단독 인터뷰가 기습방송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MBC에서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발표
  • 박근혜 마지막 유세: (확인중...)
  • 문재인 마지막 유세: 서울(가락시장, 강남역, 청량리역), 천안, 대전, 동대구, 부산
  • 투표전망: 초박빙, 투표율, 40대, 수도권, 부산/경남/울산 지역 등이 주요 승부요소
  • 나는꼼수다 마지막 편에서 '십알단'의 윤정훈 목사와 새누리당의 관계가 더 폭로되었다


Posted by young.h.rhie
정치2012. 12. 17. 20:30

역사의 증언: 18대 대선의 기록(2012.12.17 D-2)
오늘의 뉴스: D-2 2012.12.17 월


  • 문재인 캠프 국민통합추지위원장 윤여준, 평화방송 '열신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서 주말 사이에 골든크로스가 일어났다고 주장. 같은 당 박영선 공동선대본부장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에서 이미 지난 13일 이전에 골든크로스가 일어났다고 주장. 2차 토론 경제분야(12월 10일)에 대한 토론 이후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고.
  •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 지부, 당사의 정치부장에 대한 불신임투표를 17~18일 사이에 실시키로.
    • 이는 타임지 아시아판의 Strongman's daughter에 대한 기사를 실력자의 딸로 미화한 것에 대하여 편향적인 시각을 보여준 것에 대한 반대의 표시
  • 도올 김용옥 대선을 앞두고 혁세격문 발표
    • 혁세격문革世檄文


      도올 김용옥


      지금 조선의 들판이 혁명의 불길로 붉게 타오르고 있다. 지금 조선의 먼동은 “다시 개벽”의 눈부신 햇살을 발하고 있다. 자고 있는 자들이여, 모두 깨어나라! 새 시대, 새 정치의 함성이 그대를 부른다. 깨어난 4천만의 유권자들이여, 남녀노소 한 사람도 남김없이, 모두 투표장으로 가라! 19일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혁명의 물결이 이 아사달 신시를 휘덮으리라! 조선의 깨인 자들이여! 남김없이 혁명의 대오에 어깨를 엮어라!


      환인 하느님께서는 이 신시에 “홍익인간弘益人間”의 거룩한 건국 치세이념을 내리셨다. 그런데 지금 어떠한가? 지금 우리는 홍익弘益이 아닌, 홍해弘害, 홍살弘殺의 정치를 자행하고 있다. 서로가 서로를 해치고, 서로가 서로를 죽이려고 광분하고 있는 것이다. 왜 그런가? 정치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현 정권은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인의仁義를 망각하고 솔수식인率獸食人의 사리私利를 앞세우며, 진현進賢의 정도正道를 거부하고 착복과 부패의 한계를 없이 하며, 국고를 털어 치자治者 본인의 사욕을 충족시키며 주변의 승냥이들에게 떡고물을 분배하고 있다. 국토의 산수대강山水大綱을 파괴하고 4대강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왜곡·오염시키며, 백두대간의 대혈인 국립공원에 민족정기를 말살하는 케이블카의 설치를 획책하고, 인천공항과 같은 공익의 자산을 사유의 질곡으로 전락시키려 하고 있다. 농촌을 해체시키고 도시의 삶을 황폐화시키고 있다. 양극화의 괴리는 재벌의 독재를 흥륭興隆케 하며 서민대중의 삶을 노예 이하의 나락으로 추락시키고 있다. 추락은 영락이요 죽음이다. 그런데 서민대중의 죽음을 현 정권의 치자들은 환호하고 재벌은 환희의 박수를 친다. 그리고 전국 골목골목의 상권을 대형마트라는 탱크와 기관총으로 후려 갈겨대고만 있다. 어찌 미국의 총기난사를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쳐다보고만 있는가? 자기 가슴에 총알이 박히고 있는 바로 그대들이!


      왜 이 모양 이 꼴인가? 우리가 지도자를 잘못 뽑았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 대통령이 되어서는 아니 될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국민이 교사巧邪와 허언虛言의 달인達人을 지도자로 떠받들 수 있는가? 민주라는 허명에 사기를 당했기 때문이다. 자본이 지배하는 메이저 언론의 정보조작과 선거를 둘러싼 가치의 혼란이 민중의 너무도 정당한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민중이 민주의 주권을 행사하는 것을 호도하는 온갖 정교한 부정이 민주주의라는 타자他者의 이름으로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민중이여! 또 당할 셈인가? 현 정권의 죄악을 반성 없이 반복할 셈인가? 이제 또 안보의 위협에 대책 없이 속을 셈인가? 마지막 순간을 앞둔 깜짝쇼에 대의大義의 정조情調를 굴복시킬 셈인가? 민생의 감언에 또다시 도덕을 망각할 셈인가? 민중이여! 두 손에 가슴을 얹고 잘 생각해보라! 누가 과연 그대들의 민생을 도와주었는가? 누가 과연 그대들에게 돈 한 푼이라도 거저 준 적이 있는가? 민생은 아사달의 신시로부터 지금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민중 스스로 해결해온 것이다. 착각하지 말라! 정치는 민생을 해결하지 못한다. 민생은 어디까지나 민중 스스로의 결단에 의한 것이다. 민중의 간절한 염원이란 그 민생결단의 번영을 훼방하는 행위를 정치가 제발 하지 말아 달라는 것일 뿐이다. 오늘과 같은 악랄한 대기업의 횡포는 정부와 공권력의 비호가 없다면 당장 민중의 힘으로 타도될 것이다. 기업과 정부권력의 유착, 자본의 끝없는 폭리확대와 공무행정의 부패의 연환連環은 대중민생의 희생을 담보로 하는 것이다. 이 희생에는 이제 부르죠아와 프롤레타리아의 구분도 의미가 없다. 자산가, 임금노동자를 불문하고 모든 대중이 기만당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선거공약으로 “민생”을 우선시 한다 하는 자는 거짓말쟁이요 위선자일 뿐이다. 민중이 원하는 것은 민생이라기보다는 도덕의 구현이며 정의의 확립이요 인정仁政의 구체적 실천이다. 위장된 웃음의 눈꼬리를 가장하며, 정의와 도덕을 외면하고 반성과 실천을 거부하는 위선의 심장에 이제 종지부를 찍자! 더 이상 속지 말자! 민생이 아닌 도덕의 기강을 바로잡자! 그리하면 민생은 저절로 해결된다. 도덕이 바로서고 민생이 풍요롭게 되지 아니 하는 역사는 인간세에 있어본 적이 없다.


      그렇다면 도덕을 어떻게 바로잡는가? 그 너무도 쉬운 해결방안이 그대 손에 쥐어져 있다. 부패와 사악의 정권을 바꾸면 된다. 어떻게 바꾸는가? 투표장으로 가라! 그대의 신성한 혁명의 권리를 행하라! 나와 같이 수십만 권의 장서를 수십 년에 걸쳐 뇌리에 입력한 자나, 만 20세의 청순한 홍안의 유권자나, 동일한 한 표의 권리가 평등하게 주어져 있는 것이다. 이 인간 오성의 보편적 권리에 대한 신념은 반만년 인문정신의 기나긴 투쟁의 결과로서 획득된 것이다. 어찌 이 고귀한 권리를 나태와 냉소와 방임으로 포기할 셈인가? 혁명은 어렵지 않다. 유권자의 90%만 매번 투표에 참여한다면 역사는 항상 선을 지향하며 뒤바뀌게 되어있다. 그런데 유권자 한 명이라도 더 투표장에 오는 것을 두려워하는 정치세력이 과연 수권受權의 자격이 있을 수 있겠는가? 모든 국가기관이나 공영언론조차도 투표를 독려하는 데 적극적이지 않다. 직무유기를 일삼는 것이다. 국민이여! 분노하라! 분노하라! 실상을 직시하라!


      과거에는 최고의 권좌, 그 천명天命을 바꾸는 혁신革新의 대업에는 수없는 인명의 희생이 있어야만 했다. 삼일운동을 기억하라! 동학의 우금치전투를 상기하라! 정주에서 폭파된 홍경래의 염원을 다시 한 번 상상해보라! 그 얼마나 처절한 고립무원의 항쟁이었던가? 그대들이 손에 쥐고 있는 투표용지는 이들 선열先烈의 잘린 모가지처럼 피가 흐르고 있다. 민주의 나무는 민중의 피를 먹고 자랐다. 대한민국처럼 비서구권에서 서구 의회민주주의의 원칙을 수용하고 직접선거의 최소한의 공정성을 확보하여 정권의 평화로운 교체를 이룩한 선례를 축적하여온 나라도 별로 없다. 이것은 오직 선현先賢들의 피흘림의 투쟁으로만 가능하였던 것이다.


      체제 밖에서 천 리를 가는 것보다 체제 안에서 한 치를 가는 것이 어렵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체제 안에서 천 리를 갈 수가 있다. 우리 민중 모두가 19일 투표함으로 가기만 한다면 혁명은 이루어진다.


      혁명은 왜 반드시 이루어야만 하는가? 이제 혁명은 폭력이 아니다. 이제 혁명은 광포한 영감이 아니다. 이제 조선의 혁명은 체제의 룰에 따라 도덕의 기강을 바로잡는 정의로운 상식적 작업이다. 그러나 이번 우리의 혁명은 바스티유감옥의 철창을 터뜨린 불란서인들의 인권선언보다, 차르왕정을 무너뜨린 러시아혁명보다, 아편전쟁 이래 열강의 침탈을 종식시킨 마오쩌똥의 공산혁명보다도 더 막중한 세계사적 의미를 지니는 혁명이다. 우리의 혁명은 열강의 모든 근대적 노략질과 이데올로기적 대결의 결과물인 세계냉전체제를 종식시키는 진정한 세계평화의 출발이다. 동·서의 언어적 편견에서 인간을 해방시키며 남·북의 불필요한 이념의 기미羈縻를 절단하며, 문명과 자연의 조화를 회복하고, 도농都農의 균형을 꾀하고, 세조의 찬탈 이래 끊임없이 왜곡되어온 정의의 패배를 설욕하는 대업이다. 훈구파들의 끊임없는 득세, 선조의 파렴치한 임란책임회피, 그 뒤로 이어지는 노론의 장악, 세도정치, 일본제국의 식민지통치와 친일파의 발호, 이승만의 권력찬탈과 무능한 6·25전쟁대처, 일제 만군출신 박정희의 쿠데타와 유신폭정, 이 모든 흐름이 “불의라도 박박 우겨대면 역사의 정의가 된다”는 왜곡된 가치관에 대한 통렬한 국민적 반성의 기회를 박탈해왔다. 반성이 없는 역사는 미래가 없다.


      올해가 임진왜란 일곱 환갑! 그 부끄러운 통치자들의 행위가 빚어낸 참혹한 민중의 삶을 일순간이라도 연상할 수 있다면 오늘 우리의 좌표는 명료해진다. 그대들은 아는가? 가도입명假道入明의 명분으로 이 땅을 짓밟은 토요토미 히데요시 침략군의 저주보다, 이 나라를 구해주겠다고 원정 온 명군明軍의 작태가 민중의 삶에 끼친 폐해가 구체적으로 더 심원했다는 사실을 그대는 정말 아는가? 임란의 극복의 원동력은 이순신의 서남해상권 제패와 수군의 활약과 의병의 분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충무공 이순신은 노량해전에서 장렬한 최후의 진로를 선택해야만 했고, 의병장 김덕령은 모진 고문 속에 죽어야만 했고, 홍의장군 곽재우는 신선을 가장하고 소리 없이 스러져야만 했다. 선조는 이들 구국의 지도자들의 공적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오직 명군의 “재조지은再造之恩”만을 찬양했다. 그리고 살아있는 이여송의 사당을 만들었고 명군을 위하여 동대문 밖에 관묘를 지었다. 중국이 우리나라를 다시 만들어주었다는 은혜, 즉 재조지은의 찬양은 결국 불과 30년만에 정묘·병자의 양 호란胡亂이라는 처참한 비극을 다시 불러왔다. 이러한 민중의 비운의 역사의 배면에는 6·25전쟁 등 현대사의 명암이 겹치고 있다.


      물론 미국은 우리의 우방이다. 그러나 우리의 친미는 미국과의 정당한 거리감을 확보함으로써 미국을 도덕적으로 만들어주는 인도주의적 친미가 되어야 한다. 미국과 중국이 남·북한의 화해를 돕도록 만들어야 하며, 역으로 우리는 남·북한 화해의 주도권을 장악함으로써 미국과 중국이 협력하여 세계평화를 이끌어가도록 만드는 21세기 인류 최대의 염원을 달성케 해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민생民生이라기보다는 민본民本이다. 민중 스스로가 자결의 주체성을 갖는 역사를 갈망하는 것이다. 이제 여러분들은 여러분들 손에 쥔 투표용지 하나로 인류의 역사를 전쟁과 대결의 국면에서 평화와 화해의 국면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그리고 우리 민족사의 기나긴 좌절과 절망을 승리와 희망으로 회향시킬 수 있다. 보도연맹사건으로 학살된 30만 우국지사들의 원혼을 기억하라! 좌절된 반민특위의 역사를 반성하라! 이제야말로 우리는 투표용지 하나로 반민족행위자들의 작태를 일소할 수 있게 되었다.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 투표장에 국민이 오는 것을 꺼려하는 모든 반민족행위자들의 생애에 종막을 드리워라! 그것도 아주 평화롭게! 19일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 땅의 깨인 자들이여! 모두 남김없이 투표장으로 가라! 그대들의 투표가 이 민족 모두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 주리라. 주변의 모든 동포를 설득하여 투표장으로 가라! 이 민족의 기나긴 불의와 독선과 배타와 불인不認의 역사를 끝장내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되돌아갈 수 없다! 모든 반동은 그 자체의 힘에 의하여 분쇄된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투표장으로 가라!


      2012년 12월 17일
      도올 김용옥

       
  • 국정원이 남북정상회담 관련 기록을 검찰쪽에 넘겼다고 알려졌으나 여러 경로를 통해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알려졌다. 한편, 문재인 후보는 이에 대해 공개되도 문제가 될만한 내용은 없다고 발언
  • 국정원 불법 선거운동 관련 양심선언자 나와 오마이뉴스에서 보도
    • 관련기사 링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14777
  • 대구시 동구 신천동 모 오피스텔 19층 사무실을 불법선거 정황을 포착한 선관위가 확인에 나서
    • 서울, 강원에 이어 세번째 적발된 비등록 사무실
    •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명의로된 임명장 200여장, 새누리 선대위 직함이 찍힌 명함, 빨간 목도리 등이 발견
    • '임명장 수여자 당부사항'이라는 제목의 '득표활동 요령 세부지침' 문건도 발견


Posted by young.h.rhie
정치2012. 12. 17. 20:13

오늘의 뉴스: D-4 2012.12.15 토

  • 문재인, 광화문 유세 10만명(주체측 추산) 운집, 안철수 전 후보 직접 참가하여 힘 실어줘
  • 박근혜, 코엑스 유세 2만5천명(주체적 추산) 운집



오늘의 뉴스: D-3 2012.12.16 일

  •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 사퇴. 아래는 회견문 전문
  • 민주진보개혁세력이 정권교체 실현하라는 국민의 열망을 이뤄내기 위해 대통령 후보직 사퇴합니다.

    친일의 후예, 낡고 부패한 유신독재의 뿌리,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재집권은 국민에게 재앙이자 돌이킬 수 없는 역사 퇴행입니다.

    노동자 농어민 서민이 함께 사는 새로운 시대, 남과 북이 화해하고 단합하는 통일의 길로 가기 위해 우리는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합니다. 오는 12월19일 모두 투표합시다.

    절망을 끝내겠습다. 진보의 미래를 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무선 박근혜 캠프 총괄본부장, "우리의 전략은 중간층이 이쪽도 저쪽도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아듣지 못하겠다고 하면서 투표자체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기자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말해 논란
  • 박근혜 후보 측이 외국 언론에 박정희를 표현할 때 '독재자'라는 단어를 쓰지 말라고 외국 언론사에 요구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을 빚고 있다
  • 제3차 선거관리위원회 공식 토론회 ,이정희 후보 사퇴로 양자토론으로 이뤄져
  • 대선토론 직후 경찰에서 국정원의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해 문후보 비방을 한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발표
    •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서울지방경찰청이 오후 11시에 보도자료를 내라는 지침을 받아 보도자료를 냈다고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가 말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
    • 국정원 A씨 소유의 휴대전화와 USB 메모리도 넘겨받지 못했다고


Posted by young.h.rhie
정치2012. 12. 14. 10:15

역사의 증언: 18대 대선의 기록(2012.12.14 D-5)
오늘의 뉴스: D-6 2012.12.14 금


  • 한국일보-한국리서치 조사 마지막 여론조사 박 44.9 문 45.3 이 0.8
    • 조사기간:12.12  유무선 임의걸기(RDD) 전화면접조사,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
    • 정당지지도 새누리당 40.3 민주당 40.2 통합진보당 2.7 진보정의당 1.0
    • 같은 회사의 조사 12월 3일 결과에서는 박 47.9 문 42.1
  • 서울시선관위 새누리당 불법 선거사무실건과 관련하여 8명을 적발하고 대표 윤모(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국정홍보대책위원회 총괄팀장 겸 국민편익위원회 SNS 미디어 본부장)씨를 검찰에 고발키로
    • 12월 13일 선관위가 급습 현장(서울 여의도 소재) 조사
    • 시선관위 손광윤 지도과장, "조사를 통해 현장에 있는 직원들이 9월말부터 지금까지 SNS 선거운동을 한 사실 밝혀내고 증거자료 확보"
    • 박근혜 후보 명의의 임명장 2박스, 입당원서, 일정, SNS 미디어본부 활동상황 보고서, 컴퓨터 등을 증거로 확보
    • 윤씨는 현재까지 직원 급여를 주지 않고 있었으나 선거일 후에 직원당 월 150~200만원을 주기로 한 것으로 조사
    • “사무실 일차 비용은 박근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국정홍보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이 부담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일부 구체적인 사실을 밝히지 못한 부분이 있어 이를 신속하게 밝히기 위하여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 박근혜 후보 긴급 기자회견
    • "지금부터 흑샌선전과 전면전을 선언한다... 음습한 정치 공작과 허위 비방이 나타나지 못하도록 분쇄해 나갈 것... 끝까지 밝혀 대가를 치르게 할 것..."
    • "며칠 전 지원 유세에서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해 해서는 안될 막말에 대해서는 사과..."


Posted by young.h.rhie